이민 2세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민 2세대, 한글 교육의 시급성" 독일의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는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고 말했다. 이 말은 존재는 언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지만, 동시에 언어는 존재를 규정하기도 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언어는 존재를 주조하는 ‘존재의 거푸집’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또한, 미국의 언어학자인 사피어 워프는 “언어는 사유를 지배한다”라는 말로 언어가 단순한 말들의 조합이 아니라 개개인의 가치관과 세계관이 표출된 사유의 반영이며 동시에 뱉어진 언어가 인간의 사유를 주조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언어는 사유를 담는 그릇이자 동시에 ‘사유를 빚어내는 용광로’인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의 ‘평지설교’에서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의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