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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컬럼

“가장 창의적인 리더쉽, 섬김의 리더쉽”

 

며칠 (12 17 ),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 기사에 의하면, 애플사(Apple) 스티브 잡스가 내년 1월에 있을 맥월드(Macworld)라는 애플사의 엑스포에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발표를 했다.  애플사가 발표한 스티브 잡스의 불참은 많은 추측을 낳게 했다. 알다시피, 스티브 잡스는 매년 1월에 있는 맥월드에서 애플의 새로운 기기들을 들고나와 자신이 사람들에게 직접 소개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들이 바로 아이폰(iphone) 맥북에어(Mac Air)인데, 이렇게 중요한 새로운 기기들을 스티브 잡스, 본인이 직접 들고 나와 시현하며 소개했기 때문에 그의 불참은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의 불참이 그리 대단한 것이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스티브 잡스가 직접 연설하는 키노트 연설은 입장료만 무려 150불에 이를 정도로 그의 인기와 명성은 가히 인기 록가수나 연예인에게 비할 정도로 대단하다.
 



그런 그의 불참은 애플사의 내년도 생산라인에 새로운 것이 없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과 혹시 췌장암 수술을 했던 스티브 잡스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 못나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억측을 유발시키고 있다. 이런 추측과 궁금증은 그냥 거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애플사의 주가에도 영향을 끼칠 정도이니 사건을 통해서도 애플사에의 스티브 잡스의 리더쉽과 위상을 가늠할 있을 것이다.

현대  기업에서 최고경영자(CEO) 차지하는 리더쉽과 위상은 가히 절대적이다. 과거의 기업에서 역할과 위상보다 족히 비교할 없다고 하겠다. 그래서 기업들은 자신들을 살릴 뿐만 아니라  회사의 미래를 열어줄 CEO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몇년 , 무너져가는 소니 왕국을 회생시키기 위해서 일본 기업인 소니가 일본인 CEO만을 고집하던 체면도 버리고 미국인인 하워드 스트링거(Howard Stringer) CEO 불러 들인 사례는 이젠 뉴스꺼리도 아닌 것이 되었다.  그만큼 기업은 리더쉽(leadership) 중요성을 자신들의 자산에 가장 첫머리인 1순위로 꼽고 있다. 비단 일은 기업에게만 한정된 일은 아니다. 작은 공동체에서 나라에까지 우리는 훌륭한 리더와 리더쉽을 필요로 한다. 특히 지금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는 난관을 극복할 있는 위정자들의 지혜와 리더쉽이 과거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어진다.

오마바 (Barak Obama)대통령 당선자가 대선의 승리를 확정지은 다음 신문에 그의 미들네임(Middle Name) 등장했다. 그의 미들네임은 후세인’(Hussein)이었다. 전에는 그의 미들네임이 언론에서 나온 적이 없었는데 당선되자마자 “Barak Hussein Obama”라는 그의 온전한 이름이 공개되어졌던 것이다.

 
아마도 선거를 의식해서 민주당 쪽에서 언론에 선거 다음 날까지 보도 엠바고(embargo) 요청했던 같다.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기독교인들은 오바마가 사실은 무슬림이었고, 증거가 공개되었다고 하면서 그가 대통령이 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오마바 자신은 선거 기간 내내 자신은 거듭난 기독교인이라고 말해왔다. 심지어 자신의 발목을 잡았던 제레마야 라이트(Jeremiah Wright) 목사와도 결별하고, 복음주의 교회들과 보조를 맞추려고 노력했다. 그런 그의 노력 덕택인지 많은 복음주의 표들이 오바마에 갔던 것도 사실이다. , 선거 이야기를 하려고 장황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서두에도 이미 언급했듯이, 우리는 경제적으로 정말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리더쉽을 발휘할 있는 좋은 리더, 훌륭한 리더가 필요로 한다. 만약에 오바마가 그런 좋은 리더쉽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삶은 경제적으로 힘들어질 것이 보듯 뻔하다. 결국 우리가 그를 찍었던 아니면 다른 후보를 선호하고 지지했던 상관없이 오바마는 미국의 대통령이 것이며, 우리는 좋은 대통령이 되도록 기도할 밖에 없다. 이제 그가 무슬림이었느니 자유주의자(liberal)이니 하는 비방은 이제 무의미하다. 오히려, 그가 좋은 리더가 있도록 협력하고, 조언하며, 감시하는 건강한 비판자가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성경이 말씀하는 좋은 리더쉽, 훌륭한 리더쉽은 어떤 것일까? 요즘 기독교 교계에서 각광을 받는 리더쉽 용어가 있다. 바로 섬김의 리더쉽’(servant leadership) 이라는 단어이다. 섬김의 리더쉽의 가장 모델은 바로 예수님이셨다. 예수님께서는 최후의 만찬 때에 사랑하는 제자들의 발을 일일이 씻기시는 봉사를 하셨다. 다음 , 바로 십자가의 고통이 기다리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끝까지제자들을 사랑하시고 섬김의 본을 보여주셨던 것이다. 더군다나 자신을 유다와 배신을 열한 제자 모두를 마지막 시간까지 사랑하시는 본을 보이셨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리더쉽인 섬김의 리더쉽인 것이다. 마찬가지이다.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있도록 인도할   있는 리더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바로 그와 같은 희생과 섬김일 것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세상의 리더들은 아직은 그렇지 못한 같다.

얼마 , 국회에 자금 긴급원조(Bailout) 요구하고 국회에 갔던 GM, 포드, 크리이슬러 CEO들의 일화는 유명하다. 대단한 기업들의 CEO에게 국회의 위원회 의장은 이렇게 물었다. “여기에 때에 무슨 비행기를 타고 왔느냐? 비싼 개인전용 제트기였느냐? 일반인들이 이용하는 일반 비행기였느냐?” 그들의 대답은 개인전용 제트기였다.” 그리고 다른 하나의 질문은, “혹시 회의가 끝나고 돌아갈 때에, 제트기를 팔아 기업에 투자하고 일반 비행기를 타고 가겠느냐 것이었다. 그러나 돌아 대답은 ’(NO)였다. 나중에 언론을 의식한 CEO들이 일본의 도요타나 혼다의 CEO들도 제트기를 이용한다 말을  했다. 하지만 의회는 이렇게 대답했다. “일본의 도요타와 혼다의 CEO들은 돈을 달라고 이런 자리에 당신들처럼 나오지 않는다.”  결국 중산층의 실업과 아픔을 해결하기 위해 긴급원조를 요청한다는 그들의 주장은 사실은 희생과 섬김 부족한 리더들의 말잔치에 불과했던 것이다. 미안하지만, 많은 미국의 CEO들은 회사가 망하더라고 자신의 퇴직금과 어머어마한 연봉을 챙기는 것를 잊지 않고 있다. 거기에는 경영을 악화시킨 최고 책임자로써의 자존심도 의무도 없이 나의 이익만을 챙기면 된다는 극단적인 이기심만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리더쉽을 누가 따르고 본받겠는가?

글을 맺겠다. 오바마이든, 거대 기업의 CEO 이든, 아니면 작은 공동체의 리더이든 간에 우리는 공동체를 위한 리더가 되어야 한다. 리더에게 요구되어지는 가장 중요한 덕목은 이미 밝혔듯이 섬김과 희생이며, 바로 그러한 덕목을 지닌 리더의 리더쉽이 섬김의 리더쉽이어야 한다. 맹자는 이렇게 말했다. “군주가 신하를 자신의 손발처럼 친하게 대하면, 신하는 군주를 자신의 심장으로 간주할 것이다. 하지만, 군주가 신하를 개나 말처럼 대하면 신하는 군주를 마부로 간주할 것이다. 그리고 만일 군주가 신하를 똥처럼 본다면 신하는 군주를 적으로 간주할 것이다.”